- 방사선 기술을 통한 글로벌 협력 및 지역 발전의 시너지 기대 -

□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10월 23일, ‘한-IAEA 다자간 방사선기술 국제 공동회의(Atoms for a Healthy Planet–Tackling Transboundary Issues)’의 일환으로 세계 방사선 전문가 60여 명이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방문은 방사선 기술의 평화적 이용과 국제 공동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와 세계 각국의 방사선 기술 전문가, 국내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사진 1. 한-IAEA 다자간 방사선 기술 국제공동회의 연구소 견학 단체사진

□ 첨단방사선연구소 본관 대강당에서 정병엽 소장의 기관 및 중점 추진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연구소의 주요 연구시설을 순차적으로 견학했다.

ㅇ 정병엽 소장은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 기술의 실용화를 선도하며, 인류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회의를 계기로 한국의 방사선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ㅇ 이어 방문단은 △전자선실증연구시설 △RI-Biomics △사이클로트론 △방사선기기팹 △이동형 전자가속기 △방사선육종연구시설 등 세계적 수준의 방사선 연구 인프라를 둘러보며, 각 시설의 연구 성과와 기술 응용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사진 2. 한-IAEA 다자간 방사선 기술 국제공동회의 참석자가 연구소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 현장 설명은 분야별 책임연구진이 맡아 의료·농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방사선 기술 활용성과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ㅇ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방사선 기술의 우수성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졌으며, IAEA를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ㅇ 또한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위치한 전북 지역이 글로벌 방사선 기술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3. 한-IAEA 다자간 방사선 기술 국제공동회의 주요 참석자들이 고창읍성을 방문했다

□ 한편, IAEA 공동회의 방사선 전문가 일행 60여명은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방문 전 전북도의 유명 사적지인 고창읍성을 방문하여 한국의 고유문화와 전통양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