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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 첨단방사선연구소, 2024년 성과와 2025년 혁신 R&D 계획 발표
작성일
2024.12.16
조회수
97

- 대체불가 방사선 강점기술 개발을 위한 R&D 사업 본격 추진 -

- K-방사선 기술의 글로벌 협력 기회 창출 -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가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 방사선 기술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혁신적인 연구개발(R&D)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연구소는 첨단 방사선 핵심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에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사이클로트론 기반 국내 최초 지르코늄-89 동위원소의 아세안국가(태국) 첫 수출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영상화 기술 개발을 들 수 있다. 특히 유방암 진단제 개발용 동위원소를 아세안 국가에 첫 수출함으로써 국제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ㅇ 나노소재 반도체 분야에서는 감마선으로 인한 전기적 특성 변화를 확인하여 우주용 내방사선 반도체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문화유산 복원 분야에서도 전자빔을 이용한 장황 소재(비단, 삼베, 마) 국산화와 관서명승도첩, 영산회상도 등 고서화 복원에도 성공했다.

 ㅇ 방사선 육종기술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국산 1호 잠두 신품종 '원잠1호'를 개발해 월동률을 50% 향상시켰으며, 케나프 활용 산업소재의 실증기술 개발과 목재플라스틱 제조기술에 대한 국제특허도 출원했다.

□ 연구소는 K-방사선 기술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IAEA 원자력과학응용 각료회의 참가와 이동형 전자빔가속기 부대행사 개최, 내방사선 반도체 국제협력 워크숍, 전자선 이용 수질정화 워크숍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 2025년에는 '대체불가 방사선 강점기술(NFRT)' 개발을 위한 R&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의 주도적 지원으로 미래 방사선 강점기술 개발과 내방사선 국가전략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 대체불가 방사선 강점기술(NFRT: Non-Fungible Radiation Technology)

 ㅇ 대체불가 방사선 강점기술은 방사선 기술 외에 대체가 불가하거나 기술경쟁에 우위가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 2025년부터 활성물질 변환 기술 활용 개량신약 개발, 원자 재배열 기술 활용 반도체 균일 도핑기술 개발, 이온전도체 분자 고화 기술 기반 전고체 이차전지 개발, 내방사선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국제협력 측면에서는 국내 최초 IAEA 국제협력센터 4번째 연속 지정을 목표로 하며, IAEA ZODIAC, NUTEC Plastics 등 키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며 한국에서 두 개 프로그램의 공동 조정자 회의(RCM, Research Coordination Meeting)을 개최할 계획이다.

   ※ ZODIAC(ZOonotic Disease Integration ACtion, 인수공통감염병 국제공동사업)

   ※ NUTEC Plastics(NUclear TEChnology for Controlling Plastic Pollution, 플라스틱 재활용 및 미세플라스틱의 해양 모니터링 국제공동사업)

 ㅇ 국산 30MeV 사이클로트론 활성화를 위한 신규 국제공동연구사업도 내년부터 착수한다. 우선 사이클로트론의 국제 성과확산을 위한 대상국과 협력의제를 선정하고 이후 사이클로트론 및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기술 교육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최근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바이오메이신, ㈜해븐코리아, ㈜라비에 이어 추가 연구소 기업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지아이온 소재 이용 악취제거 제품 및 정수용품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주식회사 지아이가 신규 연구소 기업으로 등록되도록 추진 중이다.

 ㅇ 이 밖에도 전자선 기반 축산악취 저감 시스템 현장 실증, 케나프 섬유 활용 기능성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산업적 적용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ㅇ 또한, 방사선 기술을 일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시민기자단을 통한 홍보 및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방사선을 이해하는 사람들의 모임(방이모)를 구성하여 지역소통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 첨단방사선연구소 정병엽 소장은 “연구소는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방사선 기술 분야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며, “국민과 지역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연구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1.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 위치한 ‘RFT-30 사이클로트론’


사진 2.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정병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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