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
방사선은 어디에 있을까?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원자력 발전소에서만 방사선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대지, 먹거리 등 자연환경 속에서 항상 방사선을 받고 있습니다. 지구에는 다양한 방사성 원소가 존재하고 이런 방사성 물질들은 안정된 상태로 변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사선을 내뿜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구나 태양계 밖의 우주에도 다양한 종류의 방사선이 있고, 이러한 우주방사선은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와 지구의 대기권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주방사선의 대부분은 땅에 닿기 전에 사라지지만 일부는 빗물로 낙하하거나 동식물에 흡수되어 호흡이나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에 존재하는 방사선을 자연방사선이라고 합니다. 자연방사선은 나라와 지역마다 다른데, 평균적으로 사람이 1년간 받는 자연방사선의 양은 약 3mSv입니다. 자연방사선의 경우 평균치의 30배의 해당하는 양을 한꺼번에 받는다 하더라도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인공방사선은 인간이 만들어낸 방사선을 말합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땅에서 방사선이 나오듯(이) 우리가 만들어내고 사용하는 인공물에서도 방사선이 나옵니다.
대표적인 예가 X-선 촬영장치, PET 등 암 치료 장치 등이 있습니다.
인공방사선은 자연방사선과 성질은 같지만 강도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관련 법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