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50
원자력 e-뉴스레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자력의 연구 개발과 올바른 이용을 알리기 위해 매월 발간하는 종합 소식지입니다.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는 업체는 80개에 달한다. 가장 앞선 나라는 21개 사가 개발 레이스에 뛰어든 미국이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은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다.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제품 인허가에 해당하는 설계인증 심사를 가장 먼저 받았다. 뉴스케일파워는 전기출력량 77㎿짜리 SMR을 미국 유타주와 루마니아 도이체슈티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2024. 3. 1.
“미국에서 원자력발전은 이제 초당파적 이슈가 됐다. 원전 육성은 정치 성향에 따라 분열될 문제가 아니다.” 미국 원자력 발전법(Atomic Energy Advancement Act)이 지난달 28일 연방하원에서 통과됐다. SMR, MMR 등 차세대 원전의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해당 법안은 찬성 365표, 반대 36표로 ‘압도적’ 가결됐다. 2010년대 이후 안전성 논란 등으로 외면받았던 원전이 이제 미국 정계에서도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제 2024. 3. 4.
지난해 우파 성향의 법과정의당(PiS)에서 중도좌파 야권 3당(KO, 제3의길, 신좌파) 연합으로 8년 만에 정권 교체되면서 폴란드의 에너지 정책이 급격하게 신재생에너지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신임 총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늘리면서도 적절한 가격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한국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폴란드 민간 사업자와 원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비즈 2024. 3. 5.
아마존이 100% 원자력 발전으로 가동되는 대형 데이터센터를 손에 넣었다. 데이터센터 가동에 투입되는 막대한 양의 전기로 인해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략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원자력 에너지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도 앞다퉈 원자력 발전소와 전력 공급망을 연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 최대 원전 소유주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로부터 버지니아에 있는 데이터 센터 가동을 위해 원자력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더 구루 2024.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