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테라헤르츠 자유전자레이저
오늘날 의료, 통신, 보안검색, 원격감지 등 많은 분야에서 테라헤르츠파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테라헤르츠파는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대상 물질의 종류나 상태를 잘 분석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실생활에 적용하기에는 아직까지 테라헤르츠파의 출력이 너무 낮거나, 또는 장치의 크기가 너무 큰 문제점이 있다.
세계적으로 레이저, 반도체, 가속기, 진공소자 등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작고 출력이 높은 테라헤르츠파 발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자유전자레이저 기술을 이용하여 출력이 높으면서도 탁상형 크기의 소형 테라헤르츠파 발생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가속기, 언듈레이터, 펄스 전원장치 등 핵심부품의 성능을 우수하게, 동시에 저렴하고 작게 만드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자유전자레이저는 테라헤르츠파의 파장을 넓은 대역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테라헤르츠파의 평균출력은 약 1 W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