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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발제자 및 지정토론 참여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방사선 의학의 미래와 역할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정책 및 기술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은 5월18일(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난치암 극복을 위한 방사선 의·생명기술의 미래와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를 초청하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한국원자력학회 방사선방호연구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사선 의·생명기술의 최근 동향과 미래 전망을 짚어보는 각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의 자리로
마련됐다.
총 3부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먼저 제1부 「방사선 의·생명기술 정책과 사례」 편에서는 관련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가 ‘미래헬스케어를 선도하는 방사선기술개발사업(한양대학교 김용균)’, ‘국내 방사선기반
시설현황 및 의·생명산업 활용방안(한국방사선진흥협회 강상묵)’,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의 시작과 미래(㈜퓨쳐켐 길희섭)’ 를 발표했다.
이어진 제2부 「난치질환 극복 미래기술」 편에서는 암 등 난치질환 치료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가속입자로 암을 치료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박종민)’, ‘암환자 맞춤치료의 길을 넓히다(한국원자력의학원
박인철)’, ‘국내 신약개발의 속도를 높인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경민)’, ‘방사선인체영향연구로 안전을 높인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장원일)’ 등이 세부 발표됐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학회, 방사선보건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퓨쳐켐,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방사성의약품회 등 관계 기관장
및 전문가가 한데 모여 방사선 의학의 발전전략 및 미래기술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원장은 “방사선 의·생명기술은 암을 비롯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미래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방사선의학이 코로나19 이후 미래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과학기술로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