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e-뉴스레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자력의 연구개발과 올바른 이용을 알리기 위해 매월 발간하는 종합 소식지입니다.
소듐냉각고속로는 물 대신 액체 소듐, 즉 나트륨(Na)을 냉각재로 사용해요.
소듐은 물보다 100배 이상 열을 잘 전달하고 끓는점이 매우 높은 특성을 가지기 때문이에요.
허억-! 100배 이상이나?
그래서 기존 원자력발전소는 300℃ 이상의 고온에서 물이 끓지 않도록 원자로 압력을 150기압까지 높이지만
제어봉/뜨거운 소듐/차가운 소듐/노심/열교환기/펌프/2차 소듐/증기발생기/터빈/응축기/발전기/전기생산
소듐을 사용하면 압력을 전혀 높이지 않은 대기압(1기압) 상태에서 원자로를 가동할 수 있어요.
또한, 기존 원자력발전소는 우라늄(U)-235를 이용하기 위해 중성자의 에너지를 물(감속재)을 통해 낮춰주는데
※우라늄(U)-235의 특징 : 낮은 에너지의 중성자(열중성자)와 핵분열을 잘 일으킴, ※기존 원자력발전소에서 물의 역할: 냉각재이자 감속재
소듐냉각고속로는 별도의 감속재 없이 높은 에너지의 중성자(고속중성자)를 그대로 사용하죠!
고속중성자는 소듐냉각고속로의 연료로 사용되는 우라늄(U)-238과 TRU 내 독성이 강한 원소들을 핵분열 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파이로프로세싱
소듐냉각고속로
이렇게 파이로프로세싱과 소듐냉각고속로가 힘을 합치면 우라늄의 활용률을 기존 보다 최대 100배 이상 높일 수 있고
사용후핵연에 포함된 방사성물질의 독성과 열을 줄임으로써
고준위폐기물관리기관(재활용 300년, 직접처분 30만년)
원자력발전에 따른 고준위폐기물의 양(재활용 계란 1개, 직접처분 계란 20개)
원자력발전에 따른 고준위폐기물 처분 면적(재활용 테니스장 1개, 직접처분 축구장 2개)
고준위폐기물의 관리기간은 물론 원자력발전에 따른 고준위폐기물의 양, 고준위폐기물 처분에 필요한 공간도 크게 줄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