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로부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목각 열매’를 전달받고 2023년도 지정 기탁금 1,920만 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모금회 정태희 대전지회장은 연구원을 방문해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목각 열매’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연구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목각 열매를 전달했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 녹색원자력봉사단을 구성해 봉사활동과 모금활동을 이어왔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기탁금 1,920만 원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누적 기부금액은 총 2억 2천여만 원에 달한다.
연구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기부금은 지역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재해 물품 지원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이번 지정기탁금 전달 외에도 의류나눔 「그린박스」, 여성용품 종합키트 「핑크박스」, 취약계층 지원인력 응원키트 「옐로박스」 등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왔다.
연구원 주한규 원장은 “원자력연구원의 기부활동 참여가 지역사회 사랑의 온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한수원 주관 제4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개최
국민의 힘 김영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주관하는 ‘제4회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국회포럼’이 2월 2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혁신형 SMR 국회포럼은 지난 2021년 4월, 국회·정부·산·학·연 원자력계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나라 ‘혁신형 SMR’의 전략적 추진과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연구원 주한규 원장은 축사를 통해 “연구원이 그동안 개발한 SMART SMR의 핵심기술들이 혁신형 SMR에 많이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원자력 산업계 및 여러 기관과 함께 혁신형 SMR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혁신형 SMR의 성공적 개발 및 사업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현황 및 사업화 촉진 방안’, 정동욱 중앙대 교수의 ‘혁신형 SMR 사업 성공을 위한 제언’ 등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혁신형 SMR의 기술·사업화·산업수요·국제협력·법과 제도·인허가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이 활발히 공유됐다.
가장 먼저 연구원 임채영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이 i-SMR의 혁신 기술 개발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임채영 본부장은 “설계에 초점을 맞춘 i-SMR 기술개발사업 외에도 SMART 혁신기술개발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될 사업들을 통해 부족한 혁신 기술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간 및 해외 협력을 통해 공급망 확보에도 노력하겠다”며 “지식재산권(IP)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현재 개발 중인 i-SMR은 외국과의 특허 이슈가 없는 개선된 설계 방식을 도입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검증 프로그램과 설계 코드를 국산화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손으로 만든 SMR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과 이원욱 의원을 포함해 여야 국회의원 총 13명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정부 유관 부처 및 산학연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해 SMR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