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4월 20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그린볼 & 그린워크」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린볼 & 그린워크」 캠페인은 연구원 주변의 3개 하천(관평천, 갑천, 덕진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그린볼 던지기’, 하천 주변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쓰레기 줍기)’ 활동이다.
관평천, 갑천, 덕진천 총 3개 하천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연구원 임직원 142명과 직장 어린이집인 아톰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33명이 참여했다. 하천에 투입되는 ‘그린볼’은 유용 미생물 약 80여 종으로 구성된 미생물 제제를 황토에 넣어 배양한 흙공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과 생활하수 유입으로 생긴 악취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전염병 확산에 따라 비대면 중심의 ‘의류 리사이클링 캠페인 「그린박스」’, ‘지역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대상 여성용품 기부활동 「핑크박스」’, ‘응원이 필요한 지원인력 대상 응원키트 기부활동 「옐로우박스」’ 등 다채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2023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기존의 「그린박스」 캠페인을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면 중심의 「그린볼 & 그린워크」 캠페인으로 전환해 연구원 주변 환경 개선과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앞으로도 연구원은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며 9월 경에 두 번째 「그린볼 & 그린워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 연구원 과학 현장 탐방
4월 5일 한국경제신문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이 연구원에 방문해 과학 현장을 탐방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은 한국경제신문에서 운영하는 교육기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여러 기업과 연구소를 직접 기사를 써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우리 연구원의 찾아가고 초청하는 VIP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원 과학 현장 탐방에는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 및 학부모 23명, 한국경제신문 기자 3명이 함께 참여했다. 주니어 기자단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위한 유지, 사고 대응 및 해체 로봇을 연구하는 로봇기술실증시험시설과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해 연구하는 지하처분연구시설을 둘러봤다.
고하중취급 비상 대응 로봇(ARMstrong)의 작동 시연을 하던 중, 한 주니어 기자가 빅데이터와 로봇의 융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져 연구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긴 터널 같은 숲길을 지나 드러난 지하처분연구시설(KURT)의 입구에서는 연신 ‘동굴 탐험!’이라며 감탄을 터트렸다. 안전모를 눌러 쓰고 지하 시설에 첫 발을 내딛은 주니어 기자단은 연구자가 설명하는 내용을 한 자도 빠뜨리지 않으려는 듯 메모에 열중했다. 특히 현재 보유한 기술로도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처분이 가능하다는 대목에서는 특종을 잡은 듯 눈을 반짝이기도 했다.
주니어 기자단은 이번 연구원 과학 현장 탐방을 통해 어려워 보였던 원자력이 한 층 더 쉽게 느껴졌다고 말하며, 원자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니어 기자단이 취재한 내용은 주니어 생글생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도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