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11월 4일 유성구가 주최하는 「2023년 탄동천 단풍길 걷기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연구원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연구원 체험 부스에서는 연구원이 자체 제작한 ‘대전 여행으로 알아보는 우리 생활 속 원소 3D퍼즐’을 활용해, 대전 주요 명소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직접 만들어 보고,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과학 원소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탄동천 단풍길 걷기 한마당에는 천여 명이 넘는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했고, 아이들과 함께 참가한 주민들은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연구원 체험 부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체험 부스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많은 아쉬움을 표현하며 내년 걷기 한마당에 꼭 다시 나와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꿈나무들의 과학지식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원자력 이해증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을 누비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은 과학 기술 꿈나무 육성 및 동반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기술자·학교 간 연계를 통한 찾아가는 교육, 과학 나눔행사를 통한 범국민 기부, 연구기관 특성 전문 기능을 활용한 콘텐츠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연구원 본원이 있는 대전에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 11월에만 해도 경기도 과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원자력 이해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려나갔다.
먼저, 경기도 과천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년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원자력 R&D 우수 성과 및 혁신 연구 분야에 대해 국민에게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홀로그램 영상, 실물 축소 모형 등 전시를 통해 연구원을 대표하는 원자력 연구 성과에 대해 쉽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자력 바로 알기 포럼’을 별도로 개최해 평소에 궁금하기도 하고, 잘못 알고 있었던 원자력에 대해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특별시에서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2023 그린 비즈니스위크’에 참가했다. 연구원의 미래 선도 기술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차세대 선진원자로 등을 소개하며 탄소 중립 시대에서의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국민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은 연구원의 분원이 있는 곳이다. 이에 전략적 거점지역에 속한 지역학교와 신뢰를 구축하고 원자력 연구시설에 대한 수용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원자력 과학교실’ 및 ‘초청과학캠프’를 개최했다. 기초 과학 및 원자력 특강, HANARO 블록·SMART 3D퍼즐 체험 활동, 연구원 분원 견학, 과학 도서 제공 등 해당 학교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했다.
이처럼 전국 곳곳을 누비는 연구원의 활동은 12월에도 계속 될 예정이다. 12월에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히는 교육기부 박람회와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원자력 R&D 쇼케이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원자력 이해증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