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뉴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월 12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원자력산업협회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과기정통부는 지속가능한 원자력 이용을 위해 안전·사용후핵연료 등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소형원전(SMR)을 비롯한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3일간 ‘2022 추계 학술발표회’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위한 우주 원자력’ 등 다양한 주제로 15건의 워크숍과 455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원자력의 미래를 위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연구원은 9월 29일 연구용 원자로 및 중성자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하나로 심포지움 2022’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학회가 주최하고 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는 하나로 심포지움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HANARO)를 통해 거둔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학술대회로, 올해는 200여 명이 넘는 전문가가 참여했다.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9월 2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센터로 3회 연속 지정되었다. 협력센터는 원자력 관련 기술연구와 교육 훈련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네트워크로 33개국, 4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 생명공학, 소재산업 등 3가지 방사선 기술 분야가 선정되어 전자선실증연구와 감염병 대응 활동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해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원자력해체산업협회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원자력·방사선시설 해체기술 전문인력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발전소 해체에 대한 개념과 기술·공정 등을 이해하고, 해체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우수한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국내 상용원전 해체가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4일, 원자력연구원과 한국석유공사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연구원은 수백 공의 석유개발 시추 작업을 수행한 석유공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한 처분 분야 대안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