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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 제55회 정기총회 및 2022추계학술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지난 10월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총회 및 2022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3일간 15개의 워크숍과 450여 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되었고, 1,3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3일간 15개의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학술대회 첫 날인 10월 19일에는 우주 원자력,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원전해체 등 원자력 현안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을 비롯하여 경수로 부하추종운전, 방사선 기기 및 이용, 소형 중성자원, 비선형 지진해석 등 15개의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특히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예상 인허가 현안 및 개발 방향 워크숍에는 약 300명이 참석하여 SMR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창원특례시와 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 및 전략적 육성’ 워크숍에서는 원전 중소기업 자생력 제고를 위한 R&D프로그램 기획 및 시사점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백원필 학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둘째 날인 10월 20일 진행된 제55회 정기총회에서는 백원필 학회장의 개회사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백원필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원자력의 도시인 창원에서 학술발표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자력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술과 국민 지지를 과거보다 더 튼튼히 해야 한다며, 원자력인의 지혜와 용기, 행동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연혜 20대 국회의원과 이준신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의 초청강연과 한국원자력대상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포스터를 통해서도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되었다.
한편, 10월 20일부터 다음 날까지 각 연구부회 별 초청발표를 포함한 학술논문 발표에서는 다양한 전문주제로 심도 있는 구두·포스터 발표와 토의가 진행되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원자력계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기술자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