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톡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용 히트파이프 냉각원자로>

인류는 우주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무인 우주 탐사를 넘어, 유인 우주 탐사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사람이 달이나 화성에 거주하면서 직접 자원을 탐사하고, 우주 연구를 수행하게 되겠죠.

성공적인 우주기지 건설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에너지의 공급이 필수입니다.
원자력은 달이나 화성 같은 원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에 원자력 발전이 뉴스페이스 시대에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 중인 ‘히트파이프 냉각원자로’는 핵연료에서 발생하는 열을 히트파이프를 통해 발전기로 전달해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또한, 구조가 단순하고 무게가 가벼워 우주 환경에 적합합니다.
감속재, 핵연료

모노리스 형태의 수화 지르코늄 또는 수화 이트륨 감속재에 컴팩트 형태의 HALEU 핵연료가 장전됩니다.

감속재, 반사체

반사체와 차폐체로 주변을 두르고 발사 시 미임계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안전봉을 중심에 위치시킵니다.

히트파이프

액체금속 히트파이프가 핵연료 주변에 장착됩니다.

캐니스터

원자로 보호를 위해 캐니스터에 원자로 구조물을 보관합니다.

방열판, 스털링 발전기 방사능 다 치웠어요~

스털링 발전기와 방열판을 연결하여 우주용 원자로 발전 시스템 통합 조립이 완료됩니다.

히트파이프 내부 기체, 스털링 발전기의 왕복운동으로 전력 생산

세계 7번째로 자력 위성발사에 성공한 대한민국 우주 발사체 기술과 협력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우주용 원자력 발전 시스템을 우주기지에 착륙시킬 것입니다.

히트파이프 내부 기체, 스털링 발전기의 왕복운동으로 전력 생산

기지에 설치된 원자로는 운전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안전봉이 인출되면서 노심에서 발생한 열이 히트파이프 내부 기체 이동을 통해 스털링 발전기로 전달됩니다.

전달된 열 에너지는 운동 에너지로 변환되며, 스털링 발전기의 왕복운동을 통해 기지에 필요한 전력이 생산됩니다.

지구를 넘어 대한민국은 우주기지로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