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용

원자력 e-뉴스레터

2024. 02

VOL. 49

원자력 e-뉴스레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자력의 연구 개발과 올바른 이용을 알리기 위해 매월 발간하는 종합 소식지입니다.

원자력 이야기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의 세기를 비교하고 있다.

자연방사선은 지구의 모든 물질로부터 자연적으로 생긴 방사선을 의미합니다. 나라와 지역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사람이 1년간 받는 자연 방사선의 양은 3 mSv*입니다.

병원에서 X-ray 촬영 시 받게되는 방사선처럼 인간이 특정 목적을 위해 인위적으로 발생시킨 방사선은 인공방사선이라고 하며 법을 통해 관리합니다. 병원에서 검사 시 받게 되는 방사선량은 진단 부위와 장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CT 촬영 시 받는 방사선량은 두부의 경우 1~2 mSv, 흉부와 복부의 경우 5~7 mSv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자연방사선량에 비해 높지만 질병의 진단·치료를 위해 사용되므로 이익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여 별도의 제약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자연방사선과 질병의 진단·치료를 위한 방사선을 제외하고 보통 사람들이 1년간 노출되는 양을 1 mSv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나타낼 수 있는 양 (100 mSv)의 1% 정도입니다.

mSv(밀리시버트): 인체가 받는 방사선량의 단위 [m(밀리): 1,000분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