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용

원자력 e-뉴스레터

2024. 04

VOL. 51

원자력 e-뉴스레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자력의 연구 개발과 올바른 이용을 알리기 위해 매월 발간하는 종합 소식지입니다.

아토믹 뉴스

원자력협력재단, 2024년 FNCA 국가조정관회의(CDM) 참석

원자력협력재단이 2024년 FNCA 국가조정관회의(CDM)에 참석한 후 찍은 단체 사진이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미타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된 FNCA 국가조정관회의(CDM)에 참석했다. FNCA (Forum for Nuclear Cooperation in Asia)는 일본 주도의 아·태지역 원자력협의체로, 13개국 회원국이 원자력 현안과 연구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다.

CDM(CoorDinators’ Meeting)은 FNCA에서 진행되는 8개의 국제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프로젝트 활동을 제안 및 평가하는 세부 회의이다. 8개 중 4개의 프로젝트(돌연변이 육종, 방사선 종양학, 연구로 활용, 핵 안보 및 안전조치)에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각 프로젝트에 연구 결과 공유, 워크숍 발표 등 지역 내 원자력 기술선도국으로서 아·태지역 원자력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CDM에서는 프로젝트 연구 결과 공유와 함께 FNCA 25주년 행사 개최 계획을 논의했다.

원자력협력재단, 원자력학생협의회, 원자력 인력양성 사업설명회, 창업 토크콘서트 개최

원자력협력재단, 원자력학생협의회이 원자력 인력양성 사업설명회 및 창업 토크콘서트 개최해 진행 중인 모습이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3월 15일 한양대 공업센터에서 2024년 1차 원자력학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원자력학생협의회는 전국 15개 대학 (한양대, 경희대, 서울대, 세종대, 중앙대, KAIST, UNIST,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POSTECH, 경북대, 부산대, 동국대, UST)의 원자력 유관 전공 학생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학생협의회에서는 2024년 원자력 인력양성 프로그램별 계획, 원자력 전공 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 인력양성 사업을 소개했으며 대학별 전공 학생 상황 등을 공유했다.

학생협의회 종료 후 진행된 원자력 인력양성 사업설명회에서는 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원자력 인력양성 프로그램 소개와 질의 응답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창업 토크콘서트에서는 ㈜큐라켐의 임효영 상무가 연사로 참여해, ’대학생들에게 들려주는 나의 창업이야기‘의 주제로 회사 소개, 글로벌 의약품 시장, 신약개발, 창업에 따른 경험, 창업실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자력연구원, ‘찾아가는 원자력 이해증진 세미나 개최’

원자력연구원이 ‘찾아가는 원자력 이해증진’ 세미나를 개최해 진행 중인 모습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3월 16일 부산에서 협력재단은 초․중·고등학교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자력 이해증진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는 교원에게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수하고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2023년부터 「찾아가는 원자력 이해증진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는 기후변화 등 사회 이슈를 접목해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교과서 속 원자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작년에는 서울에서 총 두 차례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올해 첫 방문지는 부산이다. 추후 각지에서도 찾아가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 한국 개최

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개최되어 진행 후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IAEA가 회원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원자력 분야에서 3~5년 이내 근무경험이 있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프로그램 주최 회원국의 원자력 관련 기관과 시설들을 방문, 기술적 이슈를 논의하고, 소통능력, 리더십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향후 중장기 경력 개발과 심화를 돕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이다. 1938년 핵분열을 발견한 오스트리아 및 스웨덴 출신의 선구자적인 물리학자 리제 마이트너(Lise Meitner)의 이름을 따라 시행 중이다. 미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 개최국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재단은 한국의 원자력발전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IAEA 회원국의 원자력 분야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IAEA 회원국 중 11개국 출신 여성 전문가 12명이 2주간 한국의 원자력발전을 주제로 강연 및 실습, 기관 방문, 멘토링 워크숍, 한국 문화체험 등을 경험했다.

전자빔 이용 하·폐수 처리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 개최

전자빔을 이용한 하·폐수 처리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이 개최되어 진행 중인 모습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과 협력해 ‘전자빔 이용 하·폐수처리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International Joint Research Symposium on Water and Wastewater Treatment using E-beam Technology)’을 3월 25일부터 5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인도네시아 국가과학기술혁신부(BRIN), 태국원자력연구소(TINT), 베트남원자력연구소(VAEI) 등에서 온 30여 명의 국제전문가가 참여했다. 심포지엄 기간 동안 각국은 환경 현안과 하·폐수처리 관련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달성할 목표를 확정, 계획을 수립해 공유했다.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특별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개최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특별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개최되어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4월 4일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식」과 원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제14차 민생토론회 후속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과 올해 1천억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이하 사업)에 참여하는 6개 은행(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부행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직무 대행,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중 은행과 관계기관은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해 사업의 운영·관리, 기관 간 정보공유, 원전 생태계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시책 개발 등 협력에 합의했다. 각 기관은 중소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유동성 공급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올해 1월부터 사업 공고, 지원기업 선정, 대출 심사 등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3월 말 기준으로 340억 원 이상의 대출금이 집행되었으며, 4월 중 500억원 이상, 연내 약 1천억 원 규모의 융자금이 전액 차질없이 공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