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제22대 주한규 신임 원장이 12월 1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주한규 원장은 취임사에서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며 우리나라 원자력이 재도약할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우리 원자력연구원의 설립목적과 시대적 사명에 따라 새 비전을 정립하고 이를 이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한규 원장은 1997년 원자력연구원에 입사하였고, 이후 2004년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래로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원자력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