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뉴스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및 성수동 거리에서 ‘2022 대한민국과학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며 “지속가능한 지구(E.A.R.T.H)”를 슬로건으로 지속가능한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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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8월 1일 국내 최초로 ‘방사선에 의한 DNA 손상 정밀 예측 모델’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방사선 선량에 따라 생물체 DNA가 얼마나 손상되는지를 정밀하게 예측하면 방사선 치료 시 인체 영향 등을 사전에 평가해 대비할 수 있다. 이에 해외에서도 미국항공 우주국(NASA), 유럽 우주국(ESA)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7월 15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부산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분원과 함께 본·분원 연구협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본원과 분원과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구성된 협의체는 방사선의학 연구 관련 성과창출을 위한 주요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 기반 첨단 RI 및 의·생명 연구를 통한 국민건강 생활 증진 등 4개 주제로 협의체간 발표 및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에너지 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에너지 안보’다. 세계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두 가지 중대한 목표 앞에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하고, 무엇보다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 7월 6일 개최된 ‘2022 미래에너지포럼’에서는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분야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7월 14일 300 고온에서도 구부러진 상태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플렉시블 압전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압전소자는 '납 티탄산 지르코늄(PZT)'로 만들어져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해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는 추세였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압전물질은 ‘칼륨 소듐 니오베이트(KNN)’로 친환경 소재이면서,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전기를 발생해 웨어러블 기기 등 신체에도 부착할 수 있는 스마트 센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9일,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Forum for Nuclear Cooperation in Asia) 12개 회원국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실무자회의가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31일 개최 예정인 장관급 원탁회의 주제로 「암 치료 증진」과 스터디패널 주제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선진원자로의 전망」을 각각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