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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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전은주 박사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GIF) 교육훈련워킹그룹(ETWG)’ 신임 의장(Chair)으로 전은주 박사가 선출되어 2025년부터 3년간 활동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ㅇ GIF는 차세대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 최대 국제공동연구 협의체로서 2001년 발족해 현재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영국 등 14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ㅇ 이 협의체에서 다루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은 현재 가동 중인 원전과 비교해 안전성, 경제성, 폐기물 저감성 등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미래 원자력시스템으로 소듐냉각고속로(SFR), 초고온가스로(VHTR), 용융염원자로(MSR) 등이 4세대 원자력시스템으로 분류된다.
ㅇ 교육훈련워킹그룹(Education and Training Working Group)은 2015년 10월 구성된 GIF 상설조직으로 국제 공동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연구기관 간 소통 플랫폼 등 4세대 원자력시스템의 저변 확대 역할을 수행한다.
□ 우리나라는 GIF 출범 초기부터 참여하면서 국내 전문가가 정책그룹 부의장, 기술국장직에 진출한 사례는 있지만, 실질적 이행그룹인 작업반의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전은주 박사가 처음이다.
ㅇ 원자력 및 양자공학을 전공한 전은주 박사는 현재 연구원에서 국제사업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주비엔나대표부 과학기술전문관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국제핵비확산체제 및 원자력 외교 현장 경험을 쌓는 등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원자력 국제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ㅇ 이에 전은주 박사의 이번 의장 선출은 차세대 원자력 분야 국제공동연구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여겨진다.
□ 전은주 박사는 “의장 임기 동안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우리나라의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넓히고, 더 많은 전문가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붙임: 전은주 박사 이력사항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