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4.12.12
- 조회수
- 261
-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 120여 명 모여 핵연료·노심 주요 기술 현안 공유 -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전원자력연료㈜와 공동으로 “LEU+/HBU/탄력운전 핵연료 및 노심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와 대형원전의 핵연료, 노심 기술 분야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ㅇ 이번 워크숍은 12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미래와도전㈜, 혁신형SMR기술개발사업단,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 산·학·연과 규제기관의 핵연료·노심 기술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1.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가 공동으로 개최한 “LEU+/HBU/탄력운전 핵연료 및 노심 기술 워크숍”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등 산학연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 저농축우라늄플러스(LEU+, Low Enriched Uranium Plus) 핵연료·노심 기술은 원자력 발전 경제성을 향상하고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을 저감하기 위해 연구개발 추진이 시급한 국내외 원자력 주요 현안이다.
ㅇ LEU+ 핵연료·노심 기술로 원자력 발전에서 핵연료 연소 시간을 늘리는 ‘고연소도(HBU, High Burnup) 및 장주기 운전’이 가능해져 경제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 탄력운전(Flexible Operation) 기술은 전력수급 변화에 대응해 전력계통 부하에 따라 출력량을 조절하는 운전 방식이다. 국내 원전은 물론 해외 수출 시장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안전성과 건전성이 담보된 탄력운전 핵연료·노심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 이번 워크숍에서는 SMR LEU+ 핵연료 및 노심 적용 기술, SMR 및 대형원전 탄력운전 기술, 중장기 탄력운전 기술개발 계획, SMR 및 대형원전 연소도 증가 기술 등 총 11개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사진 2. 한국원자력연구원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이 SMR LEU+ 핵연료 및 노심 기술에 대해 발표 중이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본 워크숍은 핵연료 및 노심 기술 분야의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중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국내 원자력계의 현안 해소뿐만 아니라 SMR 및 대형원전의 글로벌 기술 시장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핵연료 및 노심 기술 분야 유관기관 간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