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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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로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 박사가 2025년 미국원자력학회(American Nuclear Society, ANS)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ㅇ 미국원자력학회 석학회원은 원자력 과학기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업적을 쌓고 학계 및 산업계에서 리더십을 통해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는 학회가 부여하는 최고 권위의 자격으로,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ㅇ 이번 선정은 2024년 11월 기존 석학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미국원자력학회 포상위원회의 동료 심사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4월 21일 최종 확정되었다.
사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로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 책임연구원
□ 송철화 박사는 지난 40년간 원자력 분야의 연구개발과 고등교육에 매진하며, 신형 원자로 개발과 안전성 향상 연구를 선도해 온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석학회원에 선정됐다.
ㅇ 1985년 원자력연구원에 입원하여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영년직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로 17년간 재직하며 다수의 석·박사 연구자를 양성했다.
ㅇ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등에서 활발한 국제 활동을 펼쳐왔으며, 미국원자력학회 내 국제위원회 위원, 열수력 부문 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집행위원회와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2025년 석학회원에는 미국 국립연구원, 학계 및 산업계 인사 등 총 6명이 선정됐으며, 송철화 박사는 이 중 유일한 외국인이다. 특히 국내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활동해 온 연구자로는 사상 처음으로 석학회원에 선정됐다.
ㅇ 시상식은 오는 6월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원자력학회 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송철화 박사는 “국내 연구자로서 국제 전문가들의 추천과 평가를 통해 석학회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국제 활동을 지원해 준 연구원과 동료 연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