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4.11.28
- 조회수
- 195
-원자력연 출신 정도영 대표, 레이저 기반 동위원소 분리 기술로 2021년 창업-
-올해 시리즈A 투자 50억 유치 성공, 동위원소 소재 R&D 및 양산 체제 구축에 활용-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원 창업기업인 ㈜큐토프(대표 정도영)가 올해 총 5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ㅇ ㈜큐토프는 연구원 양자광학연구부에서 개발한 ‘레이저 기반 동위원소 분리 기술’을 이전받아 방사성의약품 핵심 소재인 산소-18 농축수 등을 공급하고 있는 동위원소 소재 전문기업이다.
ㅇ 2021년 창업 이후 투자 라운드(Investment Round) 측면에서 2022년 시드펀딩, 2023년 Pre-A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 시리즈A 투자 50억 유치까지 성공해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ㅇ 이번에 확보된 재원은 신규 동위원소 소재 개발을 위한 R&D 투자, 산소-18 및 탄소 동위원소 소재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한 시설․설비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ㅇ 특히, 각종 질환 진단과 양자소재로 사용되는 탄소 동위원소 생산을 위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벤처밸리에 생산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며, 2030년에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1. ㈜큐토프 로고
□ 이번 투자는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벤쳐캐피털(VC)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ㅇ 투자를 주도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이강수 대표는 “동위원소 소재는 제약산업은 물론 미래 양자산업의 핵심 소재로서 무한한 시장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큐토프는 독보적인 생산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사진 2, 3. ㈜큐토프는 방사성의약품 핵심 소재인 산소-17과 산소-18 농축수를 공급하고 있다.
□ ㈜큐토프 정도영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시장에 필요한 다양한 동위원소 소재 생산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연구개발과 설비확충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