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일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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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을 위한 화학연구 등을 학생들이 쉽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방사화학 전문가를 양성하고 방사화학 연구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윤종일)와 함께 ‘제4회 방사화학 여름학교’를 1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ㅇ 원자력연구원은 화학, 원자력 전공 학생들이 방사성물질의 화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방사화학의 개요를 실제 연구현장의 전문가들로부터 배우고 주요 실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방사화학 여름학교를 개최해왔다.
ㅇ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번 여름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인원 제한없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방사화학의 이론과 실습을 배울 수 있게 준비했다.
ㅇ 방사화학 최고 전문가들인 지광용 박사, 백민훈 박사 등이 강의에 나서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핵사찰시료 분석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방사화학여름학교에서 방사화학을 이용한 사찰시료 분석 체험을 하고 있다
□ 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기술, 원전 해체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방사화학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