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내진보강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는 최대지반가속도 0.2g(규모 약 6.5)의 지진에 견디도록 설계됐으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시설 안전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원자로 건물 벽체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최대지반가속도 0.3g(규모 약 7)의 강진에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게 내진성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시설 안전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원자로 건물 벽체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최대지반가속도 0.3g(규모 약 7)의 강진에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게 내진성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내진보강 배경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국내 원자력 시설에 대한 정부·민간 합동 특별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하나로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원자로를 둘러싼 외부건물의 벽체 일부(전체 벽체 면적의 약 4.8%에 해당하는 24.87㎡)가 내진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진보강 내역
이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로 가동을 중단하고 내진성능 보강에 착수했습니다. 내진보강은 원자로건물 외벽에 강재를 보강해서 내진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최적의 시공법을 찾기 위해 내진보강 설계를 수행하고, 선택한 공법이 적절한지를 실물 크기 실험체를 제작해서 검증하는 구조성능 검증실험을 실시한 뒤, 내진보강공사를 수행하는 3단계로 진행했습니다.
내진보강 공사는 원자로 건물 콘크리트 벽체에 구멍을 뚫어 관통 볼트를 집어넣은 뒤,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큰 무수축 그라우트로 고정하고, 벽체 외부에 설치한 트러스트 강재와 너트를 체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내진성능 평가 | 2013년 2월~2014년 12월 |
내진보강 설계 | 2015년 9월~2016년 4월 |
구조성능 검증실험 | 2016년 2~4월 |
내진보강 공사 | 2016년 5월~2017년 4월 |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 완료 및 원자로 재가동 | 2017년 12월 |
내진보강 공사 중
내진보강 공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