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의 새로운 기준입니다.
8월 6일 1차 프로그램 현장
연구원은 지난 8월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의 청소년 대상 과학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하는 2024년 제17회 주니어닥터 사업에 참여했다.
주니어닥터 사업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우리 연구원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첨단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년간 함께해 왔다.
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은 ‘파동이와 함께하는 방사선 바로알기’를 주제로 박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원자력·방사선 특강부터 방사선 계측기를 이용하는 생활 속 물품(바나나, 책상 등) 측정 체험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올해는 8월 6일에서 8일까지 총 5회차를 운영했으며 100여 명이 참가했다.
주니어닥터들은 서울, 세종, 울산 등 전국에서 모여 방사선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평소 방사선을 발전소 근처에만 발생하는 위험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일상에서도 자연방사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배우자 신기하다는 듯 눈을 반짝였다.
대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비대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비대면 과학 키트 4종 및 과학 영상 5건을 제공해 직접 연구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주니어닥터도 간편하고 재미있게 과학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원자력에 관심이 있거나 원자력연구원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주니어닥터가 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
8월 8일 5차 프로그램 현장
첨단방사선연구소 시민기자단 발족식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005년 정읍 개소 이후 이제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간 다양한 방사선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지만, 이제는 지역 시민과의 협력 및 소통 확대가 필요한 시기다. 이를 위해 올해 5월 10일부터 ‘첨단방사선연구소(ARTI) 시민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지역 언론인, 예술인,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인이 직접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린다.
시민기자단은 연구 성과, 과학행사 등 방사선 연구 현장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는 물론, 정읍시의 크고 작은 소식에 이르기까지 기사를 직접 취재하고 작성해 방사선 기술을 바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뉴스레터 홍보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분기 뉴스레터에는 정종인 시민기자단장이 기고를 하는 등 시민기자들이 작성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연구소는 기자단이 기본적인 방사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견학, 전문가 특강, 간담회 등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7월 19일에는 시민기자단과 자문위원 14명이 대전 본원을 방문했다. 임인철 부원장의 환영사 후 임채영 본부장의 ‘원자력의 이해’ 특강을 통해 원자력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SMART-ITL과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등 시설 견학을 통해 직접 원자력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시민기자단은 방사선 바로 알리기 활동 외에도 연구소의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직원 대상 홍보활동 교육, 각종 행사나 전시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연구소는 기자단과 협력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나가며 지역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전자선실증연구시설 악취제거 기술 시연
첨단방사선연구소 시민기자단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견학